엄숙했던 순창향교, 자유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8-12-06 16:36:58 조회수 8  
링크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437808&thread=09r02
 전북 순창향교 전통놀이.(사진제공=순창군청)


조선시대 교육과 제례공간으로 엄숙한 분위기였던 전북 순창군 순창향교가 전통놀이와 전통혼례, 문화유적 답사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전북도,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향교가 주관하는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조선시대 선비들, 순창향교에 모였네!’ 프로그램이 순창향교 명륜당 일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금까지 굳게 닫힌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북도는 순창향교를 비롯해 도내 9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순창군은 국비를 포함해 2600만원을 확보하고 3개의 소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향교에서 즐기자! 전통놀이!’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전통놀이 체험으로 순창의 전통놀이 전문지도사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전통놀이의 멋과 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에서부터 초중학생에 이르는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번째 ‘향교에서의 백년해로! 전통혼례!‘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혼례 체험을 하고자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지난 5월 다문화가정 2쌍이 혼례를 치뤘으며 오는 8일에는 군민 중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 1쌍이 전통혼례를 올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선비의 일상생활과 문화유적을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 산청 지역의 청학동과 동의보감촌을 답사해 전통문화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올해 순창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두루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재미와 흥미가 있는,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목록

전체전체 1,071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 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공지 ‘농촌 유학’ 간 아이들… 숲과 텃밭이 키운 함박웃음 관리자 18-07-16 17
공지 “외국은 홈스테이, 우리는 촌(村)스테이” 관리자 18-03-23 12
공지 위기 속 작은 학교에 새로운 좌표 제시하다 관리자 16-10-25 44
공지 농산어촌 유학, 학원대신 ‘자연교실’ 감성·자립심 자라요 관리자 16-08-02 29
공지 [카드뉴스]학원 대신 숲 스마트폰 대신 꽃 농촌으로 유학 갈래? 관리자 16-07-19 16
공지 스마트폰 대신 꽃삽… 농촌 유학 가는 아이들 관리자 16-04-28 85
공지 “여보, 막내는 시골로 학교보내야겠어요”…‘농산어촌 유학’ 학생도 마을도 웃음… 관리자 16-03-18 61
1064 진안군, 초등 ‘마을소풍 팸투어’ 진행 관리자 19-05-21 3
1063 군산시향, 23일 기획연주회…‘가족음악회’ 관리자 19-05-21 3
1062 정읍 칠보 태산선비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우수권역 선정 관리자 19-05-17 4
1061 도시 아이들, 농촌으로 간 이유는?…'다큐멘터리 3일' 예천 용문초등학교 11명 유학… 관리자 19-05-15 7
1060 익산시의회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 학생들 호응 관리자 19-05-15 6
1059 "숲놀이 가능 교육용 부지 검토해야" 관리자 19-05-15 7
1058 전북문화관광재단 창의적 프로그램 '거꾸로 캠프'운영 단체 모집 관리자 19-05-15 1
1057 연극으로 초등 수업 개선 시도 관리자 19-05-10 5
1056 전북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노력 계속된다" 관리자 19-05-10 5
1055 부안해경,마실축제 기간 연안안전교실 운영 관리자 19-05-08 10
1054 임실초 강경욱 교사, 학생들과 3년째 영화동아리 운영 관리자 19-05-08 9
1053 전주정신 ‘꽃심’ 알리는 역사교실 문연다 관리자 19-05-08 4
1052 순창군 '쌍치 작은도서관' 문 열어…본격 운영 관리자 19-05-08 1
처음으로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마지막으로